바루타사루 로보 (1910-1933)
굵은 줄 같은 풍부한 머리카락, 풍만한 육체로 시선을 끄는 대담한 작품. 하늘을 올려보며 느긋하게 머리카락을 푸는 모습은, 온화하고 따뜻한 인상을 받게 한다. 원시조각과 입체파가 융합해 발전한 작품으로, 작가의 이상인 여성의 풍만하고 우아한 모습이 상징화 되어 있다.
1910년 스페인 세레시노스데칸보스 출생. 1939년, 파리로 이주하여, 유럽 각국에서 개인전. 입체파의 조각가로서 활동. 1993년 사망